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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22pm
    카테고리 없음 2020. 5. 27. 15:28

    가끔 혹은 자주 상담을 한다.
    우습게도 내 머리는 못깎지만 남의 머리는 잘 다듬어주는 편이라
    들어주고 조언 비슷한 것을 한다.

    과하게 술자리를 좋아하는 학교오빠 -
    과하게’ 그리고 학교오빠’

    뭐가됐든 과하게 좋아하면 우상이 되고
    그걸 컨트롤 하지 못한다 여겨지는 사람은
    자기통제가 안되는 것이고,

    사람은 사랑으로 변화하지만
    사람으론 바뀔수 없는것이라

    바꿀수 있다거나
    바뀔 거라는 기대를 하지않고

    같이 하고싶은 부분과 같이 하지 않아도 되는 것들에 대한
    구분이 바로 서있고

    어떤 것에 과하게 몰두하고 열중한다는 건
    무언가의 결핍의 반증인데
    인정받길 강하게 열망하는 욕구가 있는 남성이
    집안에서 인정이나 관심, 애정을 받지 못하며 자라온 걸 아닐까란 염려와
    부모가 엄격하거나 혹은 자신보다 월등하게 잘난 가족구성원 사이에서
    억압되거나 억눌러 있었다면
    술자리든 외부사교활동에서 그 욕구를 해소하려는 의지가 그만큼 강하지않을까

    안타깝지만 그런 케이스라면
    막상 개인적인 관계를 맺었을때
    생각보다 어둡거나 우울하거나 자존감이 낮을수 있는데
    그 모든걸 인정하고 감수하고
    지금 좋은 감정에 충실하고 싶다면
    why not go for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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